수능문법 2014 A형 11번 문항, 음운의 교체, 축약, 탈락, 첨가
수능문법 2014 A형 11번 문항 음운변동을 이해하는 틀은 여러가지가 있다. 공시성의 여부에 따라, 공시적 음운현상과 통시적 음운현상으로 주위 음운과의 영향 관계에 따라, 동화와 이화로 음운의 강도 차원에서는 강화와 약화로 적용 환경의 유무에 따라서는 조건 변화와 무조건 변화로 음운 변동 양상에 따라, 교체, 탈락, 축약, 첨가로 이중에서 수능 문법을 공부할 때 기본이 되는 틀은, 5번이다. 따라서, 어떤 음운 변동 문제가 나오더라도 ‘교체, 탈락, 축약, 첨가’로 틀을 잡고 문제에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이해해야할 개념이 있다면, 통시적, 공시적이라는 말과, 동화라는 용어 정도. 위 문제도 먼저 교체, 탈락, 축약, 첨가의 틀로 이해해보자. ㄱ은 ‘교체’로, 평파열음화, 학교에서는 ‘음절의 ..
2023. 2. 2.
평파열음화
이 포스팅은 '한국어 표준 문법', 유현경 외 9명, 집문당을 바탕으로 작성하고 개인적 의견을 첨부하였습니다. 평파열음화는 음절 종성에 놓인 장애음이 'ㅂ, ㄷ, ㄱ' 중 하나로 바뀌는 음운 현상이다. 'ㅂ, ㄷ, ㄱ'의 공통점이 평파열음이기 때문에 '평파열음화'라고 한다. 현대 국어에는 종성에서 발음될 수 있는 자음의 종류를 7가지로 제한하는 음절 구조 제약이 존재한다. 7가지의 자음에는 공명음 4개와 장애음 3개가 포함되는데 장애음 3개는 평파열음인 'ㅂ, ㄷ, ㄱ'이다. 그래서 'ㅂ, ㄷ, ㄱ'을 제외한 장애음이 종성에 놓이면 평파열음화의 적용을 받는다. 학교문법에서는 평파열음화라고 표현하지 않고 '음절의 끝소리 규칙'이라고 한다. '음절의 끝소리 규칙'은 학생들이 이해하기에 더 쉬운 측면이 있다...
2022.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