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걱정 포인트
1. 오버스펙
나에게 맥북은 과한 게 아닐까? 디자이너들이나 영상 편집자들이 사용하는 거라던데
맥북은 정말 웬만한 작업은 무리없이 다 돌아갈 정도로 성능이 좋은 랩탑이다.
때문에 영상편집하는 분들이나 디자이너 분들이 사용하곤 한다.
영상이나 사진이 용량이 큰 경우에는 애플의 강력한 프로세서가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반인 사용자라면? 영상편집 할 필요도 없고, 사진 작업도 하지 않는다면?
맥북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고 느낄 수 있다.
나도 마찬가지로 이런 고민을 했었다.
2. 운영체제
MacOS에 적응할 수 있을까? 윈도우랑 완전히 다르다던데
몇 개월 사용해본 입장에서 이야기하자면, 정말 완전 다르다.
윈도우만 사용해본 사람이라면 적응이 힘들 수 있다.
따라서 구매를 한다면, 어느정도의 마음준비가 필요하다.
항상 쓰던 노트북을 새로 구매한다는 생각보다는,
아예 새로운 기계를 구매하는 거라는 마음가짐이 있다면,
맥북에 적응해나가고, 하나씩 배워가는 과정 자체가 즐거울 수 있다.
그럼에도 맥북을 구매한 이유
일반인 사용자 입장에서 맥북 사용에서 만족한 점들
1. 휴대성
긴 배터리 타임, 가벼운 무게
노트북을 들고 다니는 사람이라면, 맥북의 휴대성에 반할 수 밖에 없다.
내가 전에 사용했던 노트북은 msi인데, 배터리 타임이 길지 않고,
충전기도 벽돌 충전기여서 휴대하기가 영 불편한 게 아니었다.
그런데 맥북은 100퍼센트 완충해놓고 나가면,
가벼운 작업은 배터리 신경 안 쓰고 할 수 있다.
영상, 사진 편집같은 무거운 작업은 해보지는 않았지만..
충전도 c타입 충전기로 pd 충전이 가능해서,
휴대폰 충전기 하나 들고다니면 되는 수준이다.
2. 완전한 기계
스피커 성능과 트랙패드
휴대성과도 연결되는 부분인데,
스피커 성능이 외부 스피커가 필요없을 정도로 짱짱하고,
트랙패드가 편리해서 마우스도 휴대할 필요가 없다.
다른 부가적인 외부 장치 없이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점이 좋다.
3. 디자인
예쁘다.
사실 이것 때문에 맥북을 구매하는 사람이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
들고 다니면 왠지 간지나고,
카페에서 펼쳐 놓으면 뭔가 좀 있어 보이고.
이게 비합리적인 소비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기계를 살 때 디자인을 보는 게 꼭 비합리적이라고 볼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비슷한 가격/성능이라면 더 예쁜 기계를 사고 싶은 건 당연한 인간의 심리다.
4. 연동성
아이폰, 아이패드를 사용한다면 정말 편리하다.
연동의 편리함을 느끼는 부분을 정리해보면,
1. 기본 어플리케이션
- 메시지
- 미리 알림
- 메모 어플
- 페이지, 넘버스, 키노트
이런 기본 어플리케이션의 정보를 따로 옮기거나 드라이브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여기서 편집해서 바로 저기서 열 수 있는 것이 편리하다.
2. 에어드랍
- 파일 전송을 할 때 간편하게 옮길 수 있다.
- 속도도 매우 빠르다.
3. 복사/붙여넣기
- 여기서 복사하면 저기서 붙여넣기가 된다.
- 이게 가장 활용도가 높은 듯 하다.
4. 비밀번호 연동
- 키체인을 통해서 저장된 비밀번호들은 따로 다시 입력할 필요가 없다.
- 맥북에서 새로운 홈페이지에 가입하고 아이디/비밀번호 정보를 키체인으로 저장해놓으면,
다른 기기에서 같은 페이지에 로그인할 때, 페이스아이디만으로 바로 로그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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