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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음화2

경음화 (된소리되기) 2 이 포스팅은 '한국어 표준 문법', 유현경 외 9명, 집문당을 바탕으로 작성하고 개인적 의견을 첨부하였습니다. 저번 포스트에서 3가지 유형의 경음화에 대해 다루었다. 1. 평파열음 뒤의 경음화 2. 용언 어간 말음 'ㄴ, ㅁ' 뒤의 경음화 3. 관형사형 어미 '-(으)ㄹ' 뒤의 경음화 오늘 다루고자 하는 것은 두 가지이다. 첫 번째는 한자어 내부에서 'ㄹ' 뒤의 'ㄷ, ㅅ, ㅈ'의 경음화이고, 두 번째는 사잇소리 현상으로서의 경음화이다. 먼저 한자어 내부의 경음화를 보자면 다음과 같은 예가 있다. 결단[결딴], 몰두[몰뚜], 결심[결씸], 몰수[몰쑤], 결정[결쩡], 발전[발쩐] 주의할 것은 한자어 'ㄹ' 뒤의 경음화는 'ㄷ, ㅅ, ㅈ'에만 적용된다는 점이다. 경음화될 수 있는 평음 중에 'ㅂ'과 'ㄱ'.. 2022. 12. 9.
경음화(된소리되기) 1 이 포스팅은 '한국어 표준 문법', 유현경 외 9명, 집문당을 바탕으로 작성하고 개인적 의견을 첨부하였습니다. 두 소리가 연결될 때 평음이 경음으로 대치되는 현상을 경음화라고 한다. 경음화는 아래에서 보듯이 여러 가지 서로 다른 유형이 존재한다. 경음은 된소리로 우리말의 자음 체계에서 예사소리 - 된소리 - 거센소리의 3항 대립을 이루는 소리 중의 하나이다. 학교에서는 주로 '된소리되기'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쌍자음을 사용하여 표기하는 소리라고 생각하면 된다. 경음화는 다양한 환경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각 환경을 차근차근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1) 국밥[국빱], 집과[집꽈] (2) 신다[신:따], 감고[감:꼬] (3) 먹을 수[머글 쑤], 갈 사람[갈 싸람] (4) 발달[발딸], 몰수[몰쑤], 물정[.. 2022. 1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