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문법2 유음화 이 포스팅은 '한국어 표준 문법', 유현경 외 9명, 집문당을 바탕으로 작성하고 개인적 의견을 첨부하였습니다. 유음화는 유음인 'ㄹ'에 인접한 'ㄴ'이 'ㄹ'로 바뀌는 동화 현상이다. 조음 위치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조음 방법만 변화시키는 현상이므로 치조음인 'ㄴ'만이 유음화의 적용을 받는다. 유음화는 'ㄹ'과 'ㄴ'의 위치에 따라 순행적 유음화와 역행적 유음화를 구분한다. 순행적 유음화는 'ㄹ'이 'ㄴ'보다 앞에 오는 경우의 유음화이고, 역행적 유음화는 'ㄹ'이 'ㄴ'보다 뒤에 오는 경우의 유음화이다. 순행적 유음화는 다양한 환경에서 적용된다. (1) 칼날[칼랄], 달님[달림], 물놀이[물로리] (2) 핥는[할는][할른], 끓는[끌는][끌른] (3) 다리를 놓다 [다리를로타], 잘 논다 [잘론다] (1).. 2022. 12. 6. 비음화 이 포스팅은 '한국어 표준 문법', 유현경 외 9명, 집문당을 바탕으로 작성하고 개인적 의견을 첨부하였습니다. 1. 평파열음의 비음화 비음화는 비음에 선행하는 평파열음이 비음의 조음 방법에 동화되어 비음으로 바뀌는 음운 현상이다. 비음화의 적용을 받는 자음이 평파열음으로 제한되는 것은 평파열음화의 적용과 무관하지 않다. 비음 앞의 장애음은 음절 종성에 놓이므로 평파열음화의 적용을 받는다. 그래서 비음화는 실질적으로는 평파열음에만 적용된다. 한편 비음 중에서 연구개 비음 'ㅇ'은 음절 초성에서 발음될 수 없으므로 실질적으로 비음화를 일으키는 비음은 'ㅁ,ㄴ'으로 한정된다. 결국 비음화는 평파열음 뒤에 'ㅁ, ㄴ'이 결합할 때 일어난다고 정리할 수 있다. 비음화는 평파열음과 비음이 연속되는 것을 막는 국어의.. 2022. 12. 5. 이전 1 다음